6월 04, 2013

파파야9 미니쿠퍼 전동차 개봉기

구매한지는 좀 지났지만 파파야9 미니쿠퍼 전동차 개봉기를 써 본다.

유난히 차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전동차를 사줄 것인가를 거의 한 달 가까이 고민하다가 결국 지르고 말았다. 나는 어린 시절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장난감 자동차를 너무 부러워했었으니, 전동차를 사려고 한 마음의 한 3분의 1은 아마 내가 갖고 싶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생각보다 커다란 박스를 열어보면 별다른 완충제 없이 차가 꽉 차 있다. 아들 손은 찬조 출연.


차량 내부에 시트, 핸들, 사이드 미러 등의 부품이 빼곡히 차 있다.


다른 사람의 개봉기를 보니 바퀴 2개를 못찾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도 약간 헤맸다. 차를 뒤집으면 사진과 같이 부품들이 더 있다. 사진 왼쪽에는 바퀴가, 오른 편에는 시트 뒤쪽에 끼우는 부품이 있다.



시트 아래 쪽에 전원 부분이다. 조립 전에 빨간색 커넥터를 연결하여 제대로 구동이 되는지 확인하라고 한다.

앞바퀴 부분이다. 차축 끝에 달려 있는 클립을 빼고(맨손으로는 조금 힘들다), 보쉬 2개 사이에 바퀴를 끼운 뒤 다시 클립을 끼우면 된다.


휠 캡을 끼우면 끝

뒷바퀴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조립하면 된다.

핸들의 나사를 풀고 AA사이즈 건전지를 끼우면 경적 버튼이 동작한다. 핸들 좌우측 버튼이 각각 시동이 걸리는 소리, 경적 소리이다.


조립이 다 끝난 사진. 약간 버벅였음에도 불구하고 채 30분이 안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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